김해시 밀양시 청년들…청년 이슈와 지역 문제 해결하는 '청년정책협의체교류회' 개최

김해시 밀양시 청년들…청년 이슈와 지역 문제 해결하는 '청년정책협의체교류회' 개최

기사승인 2025-07-19 12:09:47
'다양한 청년 이슈와 지역 문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풀어나가겠다'.

김해시와 밀양시 두 도시 청년들이 지역 청년 이슈와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18일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청년정책협의체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김해시 밀양시청년협의회 위원 30여명은 참가했다.


김해에서 개최한 교류회에서 두 지역 청년들은 ‘김해 봉황대길 역사·문화 투어’와 ‘김해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 방문’ ‘간담회와 네트워킹(오픈토크)’ 등을 거치면서 지역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했다.

밀양시 청년들은 김해 봉황대길(봉리단길) 투어를 통해 침체일로에 있었던 옛도심이 청년 창업가와 주민들의 협력으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을 보고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청년 상인 박영호(41)씨가 운영하는 ‘WIYP 종이상점’에서는 독특한 재생종이 제품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야사 누리길 코스 중 하나인 봉황대공원에서는 금관 가야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어면서 가야시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김해청년다옴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두 도시 청년정책협의체 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김해청년다옴 내 주요 공간들을 둘러본 후 내년 7월 개관을 앞둔 밀양시 ‘청년행복누림센터’의 운영 방향과 관련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손대성 김해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에서 나타나는 청년 이슈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청년교류회르루 계기로 정책 우수사례 공유와 벤치마킹, 정책제안 워크숍 등 청년참여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타지역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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