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흘 만에 호우특보 모두 해제

경남 나흘 만에 호우특보 모두 해제

기사승인 2025-07-20 01:34:32 업데이트 2025-07-20 05:11:15
경남 전역의 호우 특보가 19일 오후 10시부로 모두 해제됐다.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진주시와 의령·창녕·산청군에는 산사태경보와 함안·고성·함양·거창·합천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폭우와 산사태 장면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내린 도내 평균 강수량은 280.7㎜로 지역별로 산청 632.0㎜, 함안 583.5㎜, 합천 531.9㎜, 창녕 374.0㎜, 하동 369.5㎜, 밀양 321.1㎜ 등이다.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산청 시천면엔 나흘간 79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며 중 상 1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310개소에 대한 사전 통제 조치를 했으며 △도로 및 주차장 50개소 △하천변 산책로 72개소 △세월교 174개소 등이다. 

주민 사전 대피는 5255가구 6848명이며 대피했다. 이 중 2306가구 3167명은 귀가를 못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는 267건으로 △도로 침수 129건 △하천 35건 등 공공시설이 204건, △비닐하우스, 주택·차량 침수 등 사유시설이 63건 등이다. 경남소방 안전 조치는 312건으로 집계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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