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남양주도시공사,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총 43종의 수작업 업무 전산화 등 디지털 혁신 성과 인정 받아

기사승인 2025-09-17 16:03:53
남양주도시공사가 ‘디지털 혁신으로 對民(대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남양주도시공사 제공 

경기 남양주도시공사(공사)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디지털 혁신으로 대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참여해 △상시 민원 대응 가능 고객 챗봇 도입 △모바일 기반 고객 중심 홈페이지 개편 △AI 기반 위험 상황 감지 모니터링 개발 △43종 수작업 업무 전산화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추진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 도입한 고객 챗봇은 콜센터 운영 없이도 상시 민원 응대가 가능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약 268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했다. 또한,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으로 이용률 23% 증가와 56만4000여명의 고객들이 온라인 수강 신청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간 절감과 이동거리 축소로 369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직원이 직접 개발한 AI 기반 위험 감지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시설 안전사고 제로(ZERO)달성, AI를 활용한 안전 웹툰 및 영상 제작 등의 노력으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 수상’과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

특히,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해 총 43종의 수작업 업무를 전산화해 연간 약 2만2500시간(일 4시간 기준·21.6명 채용 효과)을 절감함으로써 직원들의 대민서비스 향상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들이 고객만족도 5.9점, 직원만족도 10.2점 상승과 8년 만에 2025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 다양한 행정 혁신 성과로 이어졌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 경영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직원의 행정 효율성을 높여 절감된 시간을 대민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목표이기에,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여 경영 전반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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