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179명 사망…141명 신원 확인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179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이중 참사 이틀째인 30일,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1명이다. 구조된 승무원 2명은 서울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무안공항 청사에서 열린 탑승자 가족 대상 브리핑에서 오전 7시 25분 기준 사망자 179명 중 151명의 지문을 채취,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8명은 지문 감식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훼손이 심하거나 지문 등록이 되지 않은 어린이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