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치료 허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청소년 비만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가 12세 이상 청소년에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의 주 1회 투여 비만치료제 허가는 위고비가 국내 최초다. 이번 승인으로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성인의 30㎏/㎡ 이상 수준에 해당하는 비만 환자이면서 체중이 60㎏을 초과하는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 [신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