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화 속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잰걸음…“실명 예방 위한 적정치료 중요”
단순한 노안으로 오해받기 쉬운 황반변성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안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당뇨 등 만성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가 효과적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에 문제가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퇴행성 안질환이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시세포 기능이 점차 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