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호우피해 이재민에 1억5000만원 상당 위생·생활용품 기부

유한양행, 호우피해 이재민에 1억5000만원 상당 위생·생활용품 기부

기사승인 2025-08-01 13:18:23
유한양행 본사 전경.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위생·생활용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경남, 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과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수해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7종을 담았다.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세정, 살균 제품 위주로 준비해 위생 관리와 곰팡이 예방 등 이재민의 건강을 고려한 실용적 제품들을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나눠질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국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