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석 전 검찰청 폐지’ 약속 지켜…개혁 페달 계속 밟을 것”

정청래 “‘추석 전 검찰청 폐지’ 약속 지켜…개혁 페달 계속 밟을 것”

“추석 이후 사법개혁 등 개혁안 발표”

기사승인 2025-10-02 10:33:0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연휴 이후 사법개혁 등을 포함해 개혁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의 마무리 작업인 사법개혁안, 가짜조작 정보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구제하는 개혁은 추석 이후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었다.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했다.

이어 “오롯이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며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이다. 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며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고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또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며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며 검찰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검사들은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내란을 이겨낸 국민 덕분에 올해 추석은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민주당의 목표는 어제와 다름없이 이어지는 국민의 일상, 어제보다 나아지는 국민의 삶”이라며 “이를 위해 민주당은 내란청산과 민생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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