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추석 명절을 맞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지정 운영,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와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해 응급처치부터 수술, 입원까지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실 전담 전문의를 1인 이상 배치하고 진료과 당직의사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 편익을 위해 5일 밤 11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연휴에도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병문안은 전면 제한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추석 명절 연휴에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