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정책 테마주 뛰자 수십억 챙긴 임원들…개미들만 불안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유력 주자들의 공약에 따라 정치·정책 테마주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테마주의 ‘단맛’은 유독 관련 기업 임원들만 본 모양새다. 주가가 급등하는 동안 경영진은 잇따라 지분을 매각해 수십억 원의 차익을 실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급락장에서 손실을 떠안는 구조가 되풀이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묶인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2일 임원 등 8명이 회사...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