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개발자 집중 채용을 시작했다. 넥스트증권은 오는 7월 중 여의도 사무실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넥스트증권은 12일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ERP 개발 △중계 서버 개발 등 주요 테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증권은 연내 신규 플랫폼 사업을 위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채용과 함께 물리적 확장도 진행 중이다. 넥스트증권은 오는 7월 중 서울 여의도 Three IFC에 위치한 사무실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신규 플랫폼 조직 확대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라면서 “기술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넥스트증권은 매매에만 집중됐던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벗어나 콘텐츠·플랫폼·매매 기능이 통합된 신규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에서 활약한 인재들을 영입해 1차 조직 구성을 마친 상황이다.
최홍민 넥스트증권 고운영책임자(COO)는 “넥스트증권은 레거시 제약 없이 AI 중심으로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설계할 드문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증권사의 틀을 깨고 테크와 금융이 결합된 영향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개발자라면 지금이 합류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