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손흥민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하면서 내가 이룰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생각했다. 내 안에서 나 자신에게 또 다른 환경 속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경기를 앞두고 팬들도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6만여석에 달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좌석이 거의 가득 찼다.
토트넘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최정예 멤버를 내보낸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이 공격진에 선다. 아치 그레이,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미드진에 포진한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케빈 단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안토닌 킨스키가 꼈다.
뉴캐슬도 4-3-3을 선택했다. 하비 반스, 앤서니 고든, 제이콥 머피가 공격진에 섰고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루이스 마일리가 미드진을 책임진다. 수비진은 맷 타겟, 파비안 셰어,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가 구축한다. 골키퍼는 닉 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