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새우잡이 배에서 칼부림…‘살인미수’ 긴급체포
전남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등 6명이 타고 조업 중이던 새우잡이 배에서 선원이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19분쯤 신안군 재원도 서쪽 29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신안 임자선적 16톤 근해자망어선 선장으로부터 ‘선원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해경은 범행에 이용된 흉기를 확보하고 흉기를 휘두른 A(5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옆구리에 3~4㎝가량의 상처가 발생한 피해자 B(49)씨는 의식은 뚜렷했으나 혈압이 낮아 원...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