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캐즘 여파로 세계 자동차 업계 생산 목표 하향 조정”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전동화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배터리전기차(BEV) 수요 둔화 속 완성차 제조사별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EV 판매 성장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시적 감소 후 지난 2021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경기 둔화, 가격 부담 및 보조금 축소, 인프라 부족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는 추세다. 이에 완성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