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 구자철, 현역 은퇴 수순…17년 선수 생활 마침표
구자철이 현역 생활을 끝낸다. 11일 축구계에 따르면, 구자철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다. 은퇴 후 제주 유나이티드와 관계는 이어갈 예정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함께할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자 B급 자격증을 딴 구자철은 현재 A급, P급 자격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08년 2월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진 구자철은 2011년 아시안컵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대표팀 주축이 된 그는 2012 런던올림픽에...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