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명 위기 손준호, ‘눈물의 기자회견’…“중국 경찰이 혐의 인정하라고 강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를 받아 영구 제명된 손준호가 중국축구협회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손준호는 11일 오후 4시 수원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경찰에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는 “사법기관에 따르면 전 산둥 타이산 소속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얻기 위해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했다. 축구 경기 조작으로 불법 이익을 얻었다”면서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금지한다”고 손준호에게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가 FIFA를 거쳐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