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심판 밀친 K리그 전남 김용환, 활동정지…징계 수순
경기 중 여성 주심을 강하게 밀쳐 논란을 일으킨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이 일단 활동정지를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경기 중 주심에게 유형력을 행사한 김용환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14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전남과 안산 그리너스 경기에서 김용환은 안산 노경호를 뒤에서 미는 반칙을 범했다. 이후 노경호와 짧은 언쟁을 벌인 김용환은 이를 막으려던 박세진 주심을 강하게 밀쳤다. 경기 중 선수가 심판을 밀치는 이례적인 일에 축구 팬들은 경악했다.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