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원팀’ 됐다…유일한 숙제는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이 ‘탁구 게이트’로 대표되는 아시안컵 내홍을 탈탈 털고 다시금 ‘원팀’으로 거듭났다. 다툼의 중심이었던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도 서로 화합하며 합작골을 터뜨렸고, 소방수로 온 황선홍(56) 임시 감독도 팀을 하나로 뭉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제 남은 건 정몽규(62) 회장이 이끄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책임감 있는 후속 절차다. 아시안컵 잡음의 총책임자인 축구협회는 밝혀진 여러 문제에도 책임을 회피하며 ‘원팀’으로 거듭난 한국 축구의 유...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