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수패 논란’으로 앙금 쌓인 포항과 전북, 4일 결승전서 격돌
‘몰수패 논란’으로 얽혀 있는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포항과 전북은 오는 4일 오후2시15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FA컵 2023’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1일 열린 4강전에서 포항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전북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대 1로 이기면서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은 현재 수원삼성과 최다 우승 타이틀 5회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전북이 이번 대회...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