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워실 몰카에 직원 따귀 폭행 까지… 부산교통공사 기강 해이 '심각'
부산교통공사의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 숙직실 샤워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사 내부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져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잇단 사건에 부산시 산하 최대 공기업이자 청년들 사이에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부교공(부산교통공사)'의 기업문화와 내부 기강이 해이한것 아니냐는 지적이 도마에 오른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사내 갑질피해 신고·상담센터에 신고가 접수돼 감사실에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신고는 지난 1월 이뤄졌으며, 직원...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