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연령제한 급여 기준 삭제…“삶의 질 제고”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스핀라자’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 그 동안 문제로 지목되던 연령 기준 제한이 사라지면서 성인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바이오젠코리아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부터 급여 기준이 확대된 SMA의 향후 치료 기여 등에 발표했다. SMA는 희귀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앉지 못하거나 걸을 수 없는 운동성 장애를 갖게 된다. 발생 시기가 어릴수록 운동 기능 상실 범위가 크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스핀라...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