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치료 혁신 속 흔들리는 ‘종양내과’…“의정사태에 번아웃”
첨단 항암 신약의 등장으로 암 치료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수천만원의 고가 항암제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며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혈액종양내과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높은 업무 난이도와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젊은 의사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춘계심포지엄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학회 창립 20주년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