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광복 80주년’ 의미 더한 서울시 경축식 [쿠키포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광복 80주년’ 의미 더한 서울시 경축식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08-14 15:50:19


오세훈 시장과 시민들이 14일 서울 중구 시청사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등 350여 명을 초청, 광복 80주년을 기념했다. 특히 지난 12일 중국(中國)에서 입국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9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17일까지 국립현충원 참배, 보신각 광복절 타종식 등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오 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시청사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경축식'에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14일 서울 중구 시청사에서 '광복 80주년 서울시 경축식'이 열려 시민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국악합창단 'K-판'의 독립 열망을 담은 연극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안 '손기정, 서울을 달리다' 영상이 상영됐다. 또 독립유공자 김성숙·두군혜 부부의 손자인 피아니스트 두영무 씨가 '아리랑'과 '도화도'를 연주하며 의미를 더했다.

14일 서울 중구 시청사에서 '광복 80주년 서울시 경축식'이 열려 시민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14일 서울 중구 시청사에서 '광복 80주년 서울시 경축식'이 열려 시민들이 합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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