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 생명 이어가는 손준호, K리그2 충남아산 입단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가 K리그2 충남아산에서 뛰게 됐다. 충남아산은 5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지난 2023년 5월 중국 공안에 잡혀 약 10개월간 구금됐다. 지난해 3월 석방된 손준호에게 중국축구협회는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손준호는 현역 연장을 택했다. 1992년생인 손준호는 국내외 우승 경험과 국가대표팀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다. 2014년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