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 산불 진화율 98%…대운산 정상 주불 정리 목표
울산 울주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진화율이 98%까지 도달하면서 주불 진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진화율은 98%로 전체 화선 약16km 중 0.4km만 남겨놓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날이 밝으면서 오전 6시쯤부터 헬기 14대를 동원해 주간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헬기 15대와 울산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산림청 직원 등 지상 인력 2천400여 명도 투입됐다. 전날 현장에는 최대 16m의 돌풍성 바람이 지속돼 진화에 난항을 겪었으나, 현재는 풍속이 2m정도로 다소 약해진 상태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는 다시 바... [손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