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4년…“환자 중심 연구로 신뢰 높여야”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제정된 지 4년이 지난 가운데 관련 연구가 활발해졌지만 성과는 여전히 아쉬운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일각에선 임상시험이 무분별하게 늘어나 환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향후 임상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선 환자와 산업계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지난 2020년 8월 첫 발을 뗀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생법)은 첨단재생의료의 안전성 확보, 기술 혁신·실용화, 의약품 품질 확보 등을 위해 제정됐다. 특히 기존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질환자들의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