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무더위 싹”…대구행복진흥원 ‘여름음악회’ 성황
노숙인·정신요양시설 생활인들이 한여름 더위를 음악으로 잊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3일 보석마을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여름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생활인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연은 한국생활예총이 함께했으며 국악과 대중가요를 아우른 13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태평가’, ‘아리랑’, 옛 가요 등 익숙하고 흥겨운 곡들이 연이어 울려 퍼지자 생활인들은 박수를 치고 함께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