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시험도 ‘디지털화’…희귀질환 치료제 탄생 가능성 높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방식의 임상시험, 일명 분산형 임상시험(DCT)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항암제·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2 국제임상시험컨퍼런스(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KIC)’에 참여한 업계들은 부스 전시회를 통해 DCT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시험 기술을 선보였다. 37개의 전시 참여기업 중 DCT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분산...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