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쿠팡 ‘PB상품 공급단가 인하 갑질’ 동의의결 절차 개시
쿠팡이 PB 상품 공급단가 인하 갑질 혐의 제재에 대해 총 30억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내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및 씨피엘비가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는 쿠팡 등이 PB 상품을 수급사업자에게 기명날인이 되지 않은 발주서면을 교부한 행위와 94개 수급사업자에게 약정에 없는 PB상품 판촉행사를 하면서 공급단가를 인하한 것에 대해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쿠팡 등은 공정위의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 하도급거래 질서 개...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