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기록적 급반등…나스닥 12%‧S&P 9.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유예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반등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16% 오르며 2001년 1월 이후 13년여만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7% 오른 40,608.45에 마감했다.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52% 상승한 5,456.90에, 나스닥은 12.16% 급등한 17,124.97에 장을 마쳤다. SP 500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