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준·김세윤과 함께 ‘서브스턴스’…오비맥주 한맥왓챠 코멘터리
“앞에서는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분)에게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보다가, 지금은 시청자가 수(마거릿 퀄리 분)와 공범이 돼서 수의 비밀이 탄로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게 되죠. ‘내가 이런 마음을 가져도 되나’라며 본인이 좀 헷갈리기 시작하는 거죠.” “서브스턴스 감독이 많은 여배우한테 시나리오를 줬지만 다 거절당했어요. 그 중에 데미 무어가 ‘설마 승낙하겠어’ 싶었는데 승낙을 했다고 하죠. 데미 무어가 본인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내 얘기구나 직감을 했대요.” 장항준 감독과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