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35분 만에 8강행…세계선수권 2연패 ‘청신호’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이 35분 만에 세계개인선수권 대회 8강에 진출하며 2연패를 향해 질주했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6위)를 2-0(21-18 21-10)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35분 만에 얻어낸 완승이었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8-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한때 11-11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14-16으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2게임에서도 안... [송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