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직구 식품 42종에서 마약류 성분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 식품 50개를 기획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대마성분,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을 검사항목으로 정해 검사했으며,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297종)이 표시돼 있는지도 확인했다. 검사 결과, 총 42개 제품에서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향정신성의약품(사일로신 등) 등 마약류 성분 19종과 의약품 성분(테오...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