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임 부부 두 번 울리는 치료제 품절 문제…“공급 안정화 필요”
정부가 난임 부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저출산 문제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치료 현장에서는 난임 치료제가 반복적인 품절 사태를 겪으며 혼선을 빚고 있다. 고령 등 예후가 좋지 않은 난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임신유지호르몬(프로게스테론)과 더불어 난임 치료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난포자극호르몬 제품 중 일부가 반복적으로 품절 문제를 겪고 있다. 작년에만 전체 제품 가운데 약 3분의 1(27개 중 10개)이 공급 중단&middo...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