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무덤이라던 제약바이오, 오리온·롯데·CJ 연이어 도전장
이른바 ‘대기업의 무덤’으로 불렸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 롯데, CJ 등 중견·대기업 자본이 제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특수를 누린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오리온홀딩스는 이사회에서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다음달 16일자로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의 대표적인 사업 분야는 식품 및 일상적인 소비재였지만, 앞으로는 제약바이오 사업...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