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기타실손담보 중복가입 355만건… 비례보상 안돼 피해는 고스란히 계약자 몫
보험사들이 기타실손담보특약 중복 가입을 고객들에게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계약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험사를 감독해야할 금융위원회가 이를 알고도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실손보험은 실제 계약자가 피해를 본 사고의 범위만 보장한다. 중복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금이 비례해서 늘어나지 않는다. 결국 계약자는 보험료만 이중으로 납부할 뿐 피해에 대한 보장 금액은 달라지지 않는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기타실손담보 중복가입 현황’에 따르면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