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산, 붕괴사고 수습 난항…입주예정자 뿔났다
“부실시공 고객기만 현대산업 처벌하라” HDC현대산업개발이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사태 수습에 진땀을 빼고 있다. 26일 오후 용산역 일대는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구호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 광주에서 출발해 서울로 상경한 입주예정자 500여명은 현산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단체집회를 열고 “주거난민 몰려왔다 정몽규는 응답하라”, “거짓지원 속았더니 재건축도 못믿겠다” 등 일제히 구호를 외쳤다. 입주예정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이유는 주거지원 종합대책안...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