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서민 울리는 ‘깡통전세’, 경기권까지 확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웃도는 ‘깡통전세’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에 집중된 역전세 현상이 경기 등 수도권까지 확산됐다. 이 가운데 청년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최근 78%까지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가격하락 추세가 큰 다세대주택의 경우 전세가율이 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다세대주택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의 경우 가격 하락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역전세와 깡통전세 우려 높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