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거래소 시대 임박…‘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자체 주문시스템 구축
다음 달 4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복수거래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자체 ‘자동주문전송(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한 SOR 시스템의 안정성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다음 달 4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70년 가까이 이어진 한국거래소의 독점 체계가 경쟁 체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