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97.8% “정당 갈등 극심”…63.2% “정치 도움 안 돼”
정치의 사회적 효능감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다수는 정당 간 대립 갈등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국민 간 정서적 양극화도 심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쿠키뉴스가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19일~22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사회 문제해결에서 정치의 효능감’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2%가 정치가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34.4%, ‘별로 도움되지...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