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기능성 챙겼다”…패션 불황 속 살아남은 브랜드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과 ‘가성비’를 내세운 의류 브랜드들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섬, LF,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등 5대 패션 대기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2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은 2503억 원으로 16% 하락했다. 그러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브랜드는 고공행진 중이다. 일상 운동복 등을 취급하는 에슬레저 브...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