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여객기 블랙박스 조사중…사고 원인 밝힐 ‘키’
정부가 29일 무안공항 사고 여객기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블랙박스는 비행 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비행할 때 있었던 주요 사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와 디지털비행자료기록장치(DFDR) 등 두 종류가 있다. CVR은 조종실 내 소음·기장과 부기장의 대화 내용·여객기와 지상 간 통신 내용·기내 통화내용을 최소 30분간 기록할 수 있는 장치다. DFDR은 기존 FDR을 디지털화한 장치로 항공기 비행상태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기...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