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서도 “노태우 비자금 철저 조사…수백억 운용 정황”
노태우 전 대통령이 축적한 이른바 ‘6공 비자금’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높아지고 있다.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여야 의원 모두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해외 은닉 여부 등을 철저히 재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의) 해외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합동조사단이 구성됐다. 지난 2020년에는 그 일가의 탈세 혐의에 대한 검찰의 어떤 동...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