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그룹, 회비 납부 속속 시동…한경협 쇄신 약속 ‘관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속속 회비 납부를 완료하거나 납부를 준비하고 있다. 한경협이 재계의 ‘맏형’으로 불리던 위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중 현대차와 SK는 한경협에 연회비 납부를 완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초, SK는 지난주 납부를 마쳤다. 연회비로 두 그룹 모두 35억 수준을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전날인 26일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를 열고 사실상 회비 납부를 승인했다. 삼성 준감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