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 2시간 대기하다 대원이 아기 받아”…구급대원 작심발언
“병원 응급실 앞에서 2시간을 대기하다 저희 구급대원이 아이를 받았습니다.” 119 구급대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성현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정갈등을 1년 이상 겪으며 ‘응급실 뺑뺑이’ 상황이 악화됐다고 토로했다. 김성현 구급국장은 이날 회견에 앞서 입고 있던 노조 조끼를 벗으며 “지난해 응급실 뺑뺑이 이슈 이후 잘못된 전달을 방지하기 위해 노조 조끼를 꼭 입고 이런 자리에 참여하라고 지시를 받았지만, 조끼를 벗고 구급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