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신뢰회복 위해 정부 대승적 결단 있어야”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리는 정부 방안과 관련해 의료계가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사태 해결을 위해선 정부의 진솔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육부는 마치 2000명 증원을 원점으로 돌려놓는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학 정원을 줄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