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임부부 검사비 지원 늘렸더니…2개월간 9만4000명 몰려
정부가 성인 남녀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 결과 1~2월 사이 9만여명이 검사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 첫해인 지난해 약 13만명의 남녀가 검사비 지원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 조건을 혼인과 무관하게 평생 3회로 확대한 올해는 1~2월 두 달 간 9만4000명가량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난해 4월 도입한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사전 건강관리 사업)은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필수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