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자녀 ‘이중부양’에 허리 휘는 60년대생…30% “고독사 우려”
부모 세대인 1960년대생의 15%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부양하는 ‘이중부양’ 부담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노년에 고독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재단법인 돌봄과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8~15일 1960년대생(만 55~64세) 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386세대’로 일컬어지는 1960년대생은 모두 8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에 달한다. 710만명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보다 인구 규모가 더 크...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