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구진 “메니에르병, AI로 진단 가능”
노상우 기자 =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 중 하나인 메니에르병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정원호·조영상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백환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AI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은 내이 MRI로 얻은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메니에르병을 감별 진단하는 기본 모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메니에르병이란 심한 어지러움과 청력 소실, 이명, 이충만감 등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다. 아직 정확한 발병 이유...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