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총리는 9일 페이스북에 “가짜뉴스로 방역 관계자 노력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방역 지침과 수칙을 왜곡하는 일부 언론과 가짜뉴스 전파 범죄를 발본색원하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거짓 선동을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수칙을 고의로 거부하거나 은폐하고 방해하는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과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다스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국민들이 희생을 감수하며 방역 수칙을 지켜온 결과 2주간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지만 안심하기 이르다”며 “그런데 방역 수칙을 고의로 거부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방역망을 피해 대전까지 이동해 종교 소모임을 하거나 일요 예배 개최, 방문 판매 소모임, 오후 9시 이후 편법 영업 등 국민의 힘겨운 노력을 무력화하는 위반 행위가 계속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치적 신념, 종교와 신앙 등 모든 것을 초월하는 국민이 국가를 지키고 국가가 국민을 지키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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